반응형
췌장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의 2.3%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암이 아니다. 그래서 증상을 알아차리고 암을 발견하는 것도 쉽지 않다. 췌장암의 위험요인은 어떤 것이 있는지, 어떻게 예방하는지 그리고 췌장암이 발생하면 어떤 증상이 있는지 알아보자.
췌장암의 위험요인
- 흡연 : 담배는 췌장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하는 경우 췌장암 발생 확률은 2~5배 증가한다. 또한 췌장암을 이미 진단받은 환자에게도 흡연은 남은 수명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금연하는 경우 10년 이상이 지나야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만큼 췌장암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
- 당뇨병 : 장기간 당뇨병을 앓았거나, 갑작스럽게 최근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55세 이상 가족력 없이 최근 갑자기 당뇨 진단을 받는 경우 췌장암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 췌장암 환자의 당뇨 발생률은 30% 정도로 일반인의 당뇨병 발생률보다 세 배 이상 높다.
- 비만 : 연구마다 일정하진 않지만 비만인 경우 췌장암 발생률이 증가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 만성 췌장염 : 정상적인 췌장 세포들이 점점 딱딱하게 변해가며 췌장의 기능을 잃게 되는 만성 췌장염의 경우 처음부터 만성적으로 발병하기도 하나 반복적인 급성 췌장염에 의해서 발병하기도 한다. 만성 췌장염의 가장 큰 원인은 음주이다.
- 유전 : 직계 가족 중 50세 이전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한명 이상 있거나, 나이 상관없이 직계가족 중에 두 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유전성 췌장암을 의심한다. 유전성 췌장암은 전체 췌장암의 3% 정도를 차지한다. 췌장암과 관련된 유전적 요인에 대해서 밝혀진 바가 많지 않으나 일부 유전자 변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나이 : 나이는 모든 암 발생의 중요한 원인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췌장암도 마찬가지이다. 췌장암은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률이 급격하게 증가한다. 일반적으로 췌장암 발생 평균 나이는 65세로 50세 이전 췌장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50세 이전 췌장암에 진단받거나 가족 중 50세 이하 췌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유전성 췌장암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족력의 조사가 필요하다.
- 음주 : 술과 췌장암 발생의 직접적인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도한 음주는 췌장염의 주요 원인이 되며 최장염은 췌장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
- 식이 : 최근 식이와 식이 습관이 췌장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연구마다 결과가 일정하지 않으나 췌장암의 발생에는 식이 습관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여러 연구 결과 육류나 과도한 열량, 탄수화물, 지방의 섭취, 높은 체질량 지수가 췌장암의 위험도를 높이며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류, 비타민 등은 췌장암의 위험도를 낮추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 화학 물질 : 여러 연구 결과 화학물질이 췌장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석탄에서 발생하는 가스에 노출되는 경우 췌장암 발생률이 매우 높아진다. 석탄 연료를 취급하는 경우 대장암과 췌장암 발생률이 매우 높아졌고, 금속 제조, 알루미늄 제분, 석탄이나 타르 관련 작업 등에 종사하는 사람의 경우 췌장암 발생 관련성이 높다고 보고된다.
반응형
'의학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췌장암 진단방법 / 진행 단계 (0) | 2023.01.17 |
---|---|
췌장암의 위험요인 / 예방법 / 증상 - 2 (0) | 2023.01.16 |
췌장의 기능 / 췌장암 / 췌장암 발병률 알아보기 (0) | 2023.01.14 |
갑상선암 방사성동위원소 치료 식사 / 일상생활 (0) | 2023.01.13 |
갑상선암 수술 후 갑상선 호르몬제 / 방사성요오드 치료 / 표적항암치료 (0) | 2023.0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