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46길 28
석촌역 1번 출구에서 도보 7분, 송파나루역 1번 출구에서 도보 8분 거리
주차 가능, 반려동물 동반 가능
영업시간
12:00 - 22:00 (화요일 휴무)
송리단길에는 카페가 정말 많은데 항상 사람들이 많고 시끄러운 분위기라 조용하게 쉬기 좋은 카페가 없어서 항상 아쉬웠는데요. 우연히 발견한 분위기 좋은 조용한 카페가 있어서 소개드리려고 해요. 제가 다녀온 카페는 사브레라는 곳이고 주택가 사이에 위치한 카페예요.
주택을 개조한 카페라서 그런지 지나치기 쉬울 것 같더라고요. 카페 외관은 이렇습니다. 찾아서 간 게 아니라면 들어가는 게 맞나 망설일 것 같은 외관이에요.
주차는 카페 근처에 주차 공간이 있긴 하지만 거주자우선주차 구역이라서 도보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주차 예정이시라면 참고하세요.
주문하는 곳은 이렇게 분리되어 있어요.
메뉴는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사브레는 조약돌 초콜릿으로 유명한데 초콜릿을 딱히 좋아하진 않아서 구경만 하고 왔어요. 메뉴판에는 없지만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고 유기농 당근 케이크, 꾸덕꾸덕 다크 쇼콜라, 트와이닝 얼그레이 가나슈, 라즈베리 갸또 이렇게 4가지 종류가 있어요.
다크 쇼콜라, 플랫화이트, 카페라떼, 핑키레몬 이렇게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케이크도 음료도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어요. 커피도, 분위기도 마음에 들어서 며칠 뒤 노트북 들고 다시 방문했어요. 평일 점심시간 때 방문 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1층만 이용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만족!
카페는 2층까지 있고 특이하게도 1층과 2층 계단 중간에 다락이 있어요. 입식이고 신발은 안쪽에 보관해 둘 수 있답니다. 바닥이 찬 편이라서 겨울에는 이용하려면 조금 춥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다른 사람들과 분리된 공간을 선호하신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아요. 다락방 이용 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이 있어요.
카페 곳곳에 콘센트가 많이 있어서 핸드폰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노트북을 하기에도 적합해요. 항상 배터리가 없는 저에게는 카페에 콘센트 유무가 중요하더라고요. 그리고 주택을 개조해서 그런지 공간이 잘 분리되어 있어서 너무 개방적이지 않으면서도 조용하게 이용 가능해서 더 좋아요.
송리단길에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고 계신다면 꼭꼭 추천하고 싶어요. 내돈내산 카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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