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1. 양가 첫인사 선물 / 이레프룻 / 과일 바구니 고르기 꿀팁

 

 

무더운 여름도 끝나갈 무렵 남자친구에게 결혼 프러포즈를 받고 나서 드디어 저도 결혼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프러포즈받기 전부터 결혼 이야기가 오고 가긴 했었지만 이제 정말 실감이 나는 듯해요.. >_< 

얼렁뚱땅 계획적인척 하는 소문자 j인 저의 결혼 준비 과정을 공유해보려고 해요. ㅎㅎ 

 

 

첫번째는 바로 양가에 첫인사를 드리러 가는 것! 결혼 허락을 위장한 첫인사죠..^^ 일단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가겠다고 약속을 잡고 나서야 무슨 선물을 들고 가면 좋을지 인터넷 폭풍 검색을 시작했어요. 
 
홍삼, 영양제, 과일바구니, 한우 등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지만 호불호가 갈리지 않으면서 퀄리티 있는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전에 홍삼이나 영양제는 선물을 드린 적이 있기 때문에 한우나 과일바구니 쪽으로 의견이 기울었어요.
한우는 가격부담도 있고 좋은 고기를 고를 자신이 없어서 결국 과일바구니로 결정하게 되었고 과일바구니 가게를 찾아보다 "이레프룻"이라는 가게가 눈에 들어왔어요.  

 

과일바구니 하면 떠오르는 식상한 포장도 아니었고 중간중간 함께 들어있는 생화 포인트들도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전반적인 후기도 좋더라고요. 다행히 남자친구 집 근처에 있는 곳이라 더더욱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죠. 보자기 포장도 너무 고급 지게 해 줘서 양가 부모님께 드리기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과일 선물을 하면서 중요한 게 신선도와 과일 맛 아니겠어요? 매일 공수해 오는 과일이라는 점과 꼼꼼하게 매일 과일 당도 체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뢰도 상승해서 픽업으로 주문했어요.

 

 

 

저는 우드상자 M size로 주문했는데 너무 과하지 않은 크기로 선물하기에 좋았고 우드상자로 구매하면 리본 문구도 서비스로 같이 주셔서 첫인사 느낌 낭랑하게 문구를 넣어 함께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양가 부모님 대대대만족! 😊👍아래는 저희가 주문했던 과일바구니 사진이에요.

 

 

보자기 색깔은 핑크, 살구, 연두, 블루, 레몬, 화이트 중에 선택할 수 있었는데 핑크, 블루 조합도 예쁘지만 더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원해서 살구, 그린 컬러로 정했답니다. 그리고 노리개까지 추가해서 고급짐 +1 💕

 

과일 종류가 많았는데 무르거나 상한 과일 없이 모두 신선 한데다가 당도도 높더라고요. 특히 블루베리가 이렇게 크고 달달한 걸 처음 본다고 잘 사 왔다고 칭찬도 해주셨답니다 ㅎㅎ 그리고 리본 문구도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 하신 데다가 사장님이 센스 있게 카네이션으로 생화장식을 해주셔서 양가 부모님 모두 센스에 감탄했어요.

재주는 사장님이 부리고 칭찬은 남친과 제가 받아버렸네요 😘

 

양가 첫인사 선물이나, 상견례, 출산, 승진 축하 선물로도 많이 선택하시는 것 같은데 아직 선물 고민 중이시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택배, 퀵으로도 이용가능하다고 해요. 퀵 서비스 지역별 추가금 표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렇게 양가 첫인사도 성공적으로 마쳤어요. 센스 있는 선물로 양가 부모님께 점수 좀 딴 것 같아서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요. 이제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 해볼까요?! 

 

 

10000%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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